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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와이즈 영입하기로…KCC는 클라크로 교체

프로농구 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다시 빼 들었습니다.

인삼공사는 KBL에 에릭 와이즈 영입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냈습니다.

인삼공사는 기존 가드인 키퍼 사익스의 키가 177.9cm로 작아 교체를 검토해왔습니다.

지난달에는 사익스를 마커스 블레이클리로 교체하기로 하고 역시 KBL에 영입 가승인 신청을 냈으나 블레이클리가 입단 교섭에 응하지 않아 무산됐습니다.

그러다 KCC에서 일시 대체 선수로 뛰던 와이즈의 계약 기간이 끝나자 이번에는 사익스 대신 와이즈를 영입하는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와이즈는 이번 시즌 KCC에서 정규리그 25경기에 나와 평균 14.2점을 넣고 리바운드 5.5개를 잡아냈습니다.

인삼공사는 기존 외국인선수 데이비드 사이먼과 함께 골 밑에서도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와이즈, '토종 빅맨' 오세근 등으로 높이의 위력을 더하게 됐습니다.

한편 와이즈를 내보낸 KCC는 안드레 에밋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기존의 리오 라이온스 대신 아이라 클라크를 영입했습니다.

클라크는 지난 시즌 모비스에서 정규리그 47경기에 출전해 평균 15.2점에 8.6리바운드의 성적을 냈습니다.

KCC는 에밋-클라크 조합을 내일 KT와 경기부터 가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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