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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 미사일 대비 주민대피 훈련 3월 초 아키타서 실시

일본 정부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오는 3월 아키타 현에서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아키타현은 동해에 인접한 지역으로, 지난 9월 북한 노동미사일은 아키타현 앞쪽 일본 배타적경제수역에 낙하한 바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 미사일 일부가 일본 내에 떨어진다고 가정 아래 이뤄집니다.

내각관방, 총무성 소방청 등이 참여하고, 경보시스템을 통해 미사일 관련 긴급 정보를 전달하면, 주민들이 안전한 건물로 피난하는 방식입니다.

일본 정부는 2004년 이후 테러 상황 등에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해 왔지만, 북한 미사일 발사를 가정해 주민들이 실제 대피 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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