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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경필 경기지사 대선 출마…도정 공백 우려는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6일)은 남경필 경기지사 대선 출마와 관련해 경기도정은 어떻게 될지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남경필 지사가 대선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도정공백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도정은 어떻게 꾸려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함께 보시죠.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가 어제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남 지사는 특히 도지사직 사퇴 없이 대권행보를 이어나갈 뜻을 밝혔는데요, 남 지사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선 출마에 따른 도정 공백 우려에 대해선 "경기도와 도의회에 뿌리내린 연정의 정신과 신뢰로 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경기도·도의회·공직자 신뢰시스템의 바탕 위에서 한 치의 흔들림이 없이 해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서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도정공백을 막기 위해 행정부지사와 야당 쪽의 연정부지사, 당 대표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는데요, 남 지사는 "현 체제로도 원활한 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만약 충분치 않다면 별도의 협의체 구성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남지사가 대선에만 몰두해 도정공백이 생긴다면, 연정지속 여부도 심각하게 고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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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 제품, 서비스의 성능이나 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 또는 설비를 '테스트 베드'라고 하는데요, 수원 광교 비즈니스센터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위한 '테스트 베드'가 문을 열었습니다.

'테스트 베드'는 330㎡ 규모로 가상현실 생중계스튜디오와 창작실, 영상장비·편집실, 실습형 교육장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 시설이 "신생벤처기업의 콘텐츠 개발을 돕고 특화된 교육을 제공해 실질적인 창업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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