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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선 출마 선언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사회 만들 것"

유승민, 대선 출마 선언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사회 만들 것"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오늘(26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유 의원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통령이 되어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자신이 대통령 후보 가운데 유일한 경제전문가라며 혁신 창업과 혁신 중소기업이 성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경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재벌 총수와 경영진이 저지른 불법에 대한 사면 복권은 없을 것이라며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엄격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선 육아휴직 연장과 근로시간 단축 등을 도입해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는 중부담, 중복지를 목표로 송파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이 없도록 기초생활보호를 포함한 복지제도 전반을 개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의원은 든든한 국가안보가 없다면 경제발전과 복지국가도 모래성에 불과하다며 안보 문제만큼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유 의원은 어제 SBS 8시 뉴스에 출연해 여권 내 대선 경쟁 후보로 꼽히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선 바른정당으로 오면 환영한다면서도 치열한 경선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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