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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울산, 홍콩 키치와 AFC 챔스리그 PO 격돌

프로축구 K리그 전북의 2017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박탈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 울산이 홍콩의 키치 SC와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격돌합니다.

키치SC는 홍콩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노이와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은 다음 달 7일 키치와 울산 문수구장에서 단판 승부로 플레이오프를 펼쳐 본선 진출권 확보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울산이 키치를 물리치면 챔피언스리그 E조에 포함돼 일본의 가시마, 태국의 무앙통 등과 16강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지난 시즌 K리그에서 4위를 차지한 울산은 정규리그 3위까지 주어지는 올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북이 지난 18일 아시아축구연맹 독립 기구인 출전관리기구로부터 심판 매수에 따른 징계를 이유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박탈당하면서 차순위였던 4위 울산에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돌아갔습니다.

울산은 오는 3월 4일 포항과 K리그 개막전을 목표로 전지훈련을 해 왔지만 갑작스러운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일정 추가로 시즌을 한 달 앞당겨 시작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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