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다음 달 1일부터 4일 사이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매티스 장관이 다음 달 2일 서울에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회담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3일에는 도쿄로 이동해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과 회담한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과 한국, 미국과 일본간 지속적 동맹 책임을 강조하고 안보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한국과 일본 순방은 매티스 장관의 취임 13일 만에 이뤄진 첫 외국 방문 일정이어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아시아 동맹 중시를 예고하는 행보로 풀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