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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텃밭'에서 복귀전…'강적'들과 맞대결 관심

<앵커>

타이거 우즈가 17개월 만에 PGA투어에 복귀합니다. 자신이 8번이나 우승했던 코스에서 첫날부터 아주 쎈 강적들과 맞붙게 돼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우즈의 복귀전 무대는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에서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입니다. 토리파인스 골프장은 우즈가 16번 출전해 8번이나 우승했던 '텃밭' 같은 코스입니다.

지난달 이벤트대회 히어로월드 챌린지에서 24개의 최다 버디를 잡아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우즈는 설렘과 긴장감 속에 시즌 첫 티샷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 : 대회 출전과 경쟁이 그리웠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코스에 돌아왔네요. 정말 기대됩니다.]

우즈의 1, 2라운드 맞대결 상대는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와 최고의 장타자 더스틴 존슨입니다. 우즈처럼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데이는 우즈와 만남에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제이슨 데이/세계랭킹 1위 : 우즈와 나, 둘 다 공백기가 있었습니다. 나는 3개월, 우즈는 더 길었죠. 그러나 우리는 서로 자극이 되고 우승에 도전할 것입니다.]

우리 선수들도 총출동합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 문턱에서 1타 차로 주저앉은 최경주가 한풀이에 나서고 2개 대회를 건너뛴 막내 김시우는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안병훈과 강성훈, 노승열, 김민휘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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