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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밤부터 눈 소식…귀성길 불편 예상

이번 설 연휴, 일찍 고향으로 향하신다면 눈길 때문에 불편할 수가 있겠습니다.

눈은 내일(26일) 늦은 밤,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방부터 시작돼 금요일 새벽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에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양이 많겠습니다.

눈은 금요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하지만 새벽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큰 눈이 집중되는 만큼 쌓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설날에는 다시 맑아지겠지만,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눈이 오겠고 영동과 남부지방은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대기 질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 동안 날씨 변화가 심하니까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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