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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순실 국정농단' 악성메일 유포 北 소행"

지난해 11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관련 문서에 악성 코드를 탑재한 이메일이 배포된 사건은 북한의 소행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해당 이메일의 배포 경로를 추적한 결과 최초 발신지가 평양 류경동에 할당된 인터넷 IP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이메일의 '심심해서 쓴 글입니다'란 제목에 '우려되는 대한민국'이란 파일이 첨부되어 있으며 문서 파일을 열면 악성 코드가 설치돼 PC에 저장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류경동 IP는 방송사와 금융기관 전산망이 뚫린 2013년 3·20 사이버테러를 비롯해 그동안 몇 차례에 국내 전산망 공격에 사용된 주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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