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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보호무역 '강공'에도 타이완은 "미국과 FTA 체결 모색 중"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보호무역주의 행보를 본격화한 가운데, 타이완이 미국과 FTA 체결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TPP가 어떻게 변하든 경제, 무역 자유화를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미국과 FTA 체결 가능성에 대해 연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타이완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무역 정책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타이완에 두 번째, 타이완은 미국에 아홉 번째로 큰 무역 상대입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정부는 그동안 TPP 가입을 추진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TPP탈퇴로 차질이 생기자, 미국과의 FTA 체결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견제를 위해 타이완과 FTA를 체결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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