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특별형사대 추가 운영 계획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해 출범한 특별형사대를 1개 부대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특별형사대를 운영한 결과 치안 지표가 개선되고, 현장의 반응도 좋아 1개 부대를 확대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형사대는 경기 서남부 지역에 오원춘, 박춘풍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체감 안전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2월부터 1개 기동대 규모로 운영됐습니다.

특별형사대가 운영된 뒤부터는 강력 범죄가 잇따르던 경기 서남부권 9개 경찰서의 강도와 절도 범죄 발생 건수가 16% 줄어드는 등 치안 상태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