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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수출 '1천억 달러' 목표…지원 총력

<앵커>

경기도가 올해 수출목표를 1천억달러로 잡고 기업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지역 수출액은 2013년 1천20억 달러로 처음 1천억 달러를 돌파한 뒤 1천116억 달러까지 올라갔다가, 세계 경제 둔화로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에는 981억 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수출 1천억 달러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인데요, 올해 228억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경기지역 1만2천여 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7천8백여 개 기업을 수출 유망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통상전문가와 수출 멘토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입니다.

[임종철/경기도 경제 실장 : 수출을 플러스로 전환하고 천억 달러 이상의 수출을 회복해서 경기도 내 2만 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청년들을 선발해 해외 역직구 창업도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또 거세지고 있는 미국 보호무역주의와 중국의 무역규제에 대처하기 위해 기업상담활동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수출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경기도 통상사무소도 중국 충칭과 이란 테헤란, 터키 이스탄불 등에 추가로 설치해 9개 나라 12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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