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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 조기 탐지' 사단정찰용 무인기 상반기 전력화

국방부는 휴전선 일대를 감시해 북한의 도발 움직임을 빠르게 탐지할 수 있는 사단정찰용 무인항공기를 상반기에 전력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단정찰용 무인항공기는 10km 밖의 물체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목표물을 자동 추적하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한국형 산악지형을 고려해 포장되지 않은 야지에서도 자동으로 이·착륙이 가능하며 야간이나 안개가 낀 상황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단에서 정찰용 무인항공기를 운용하게 되면 GOP에서 운용하는 열상감시장비를 비롯한 지상감시장비에 의존했던 사단급 부대의 감시능력이 대폭 보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방부는 이외에도 화생방전과 유독가스 누출 사고 등에서 운용할 수 있는 장갑형 화생방정찰차와 적 잠수함 탐지와 공격능력이 크게 향상된 울산급 호위함도 연내 전력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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