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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역대 최고 '4년 150억'에 롯데 복귀

이대호가 FA 역대 최고 몸값을 받고 친정팀인 롯데로 돌아옵니다.

롯데는 이대호와 4년 총액 150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대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롯데에서 뛰며, 프로야구 최초로 타격 7관왕과 9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하는 등 최고 타자로 활약했습니다.

이후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를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며 MVP에 뽑혔고, 지난해에는 빅리거의 꿈을 품고 시애틀로 옮겼습니다.

시애틀과 계약 기간이 끝나고 진로를 놓고 고심하던 이대호는 결국, 최고 대우를 보장한 친정팀 롯데에 다시 둥지를 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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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황재균의 행선지는 샌프란시스코로 결정됐습니다.

미국 머큐리 뉴스 등 현지 언론들은 황재균이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이대호가 시애틀과 계약했을 때처럼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 초청받는 조건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빅리그에 진입할 경우 150만 달러, 우리 돈 약 17억 5천만 원을 받게 됩니다.

출전 경기 수에 따른 인센티브도 추가로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이대호의 40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황재균이 신체검사를 통과하는 대로 계약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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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에서 라파엘 나달이 세계랭킹 6위 프랑스의 몽피스를 3대 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남자 테니스의 '빅 4' 가운데 세계랭킹 1, 2위 머리와 조코비치가 이변의 희생양이 되며 일찌감치 탈락한 가운데, 지난해 부상으로 부진했던 나달과 페더러가 나란히 8강에 올라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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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역대 최다 골을 달성한 웨인 루니가 영국 축구기자협회로부터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루니는 지난 일요일 스토크시티전에서 개인 통산 250골을 넣어 '맨유의 전설' 보비 찰턴이 갖고 있던 249골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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