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박원순·이재명 "3野 공동정부 필요"…주자 연석회의 제안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부겸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24일) 오전 국회에서 야권 공동정부 추진 대선주자 초청 좌담회를 가졌습니다.

세 사람은 야3당의 강력한 공동정부 수립이 필요하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촛불민심이 갈망하는 국가 대개혁을 위해서는 정권의 확실한 교체와 강력한 공동정부의 수립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리당략이 아닌 국민승리의 입장에서 임해야 한다"며 야3당 지도부가 '정권교체와 국가 대개혁 완수를 위한 공동정부 추진 야3당 원탁회의'를 조속히 개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대선주자들 역시 '정권 교체와 국가 대개혁 완수를 위한 공동정부 추진 연석회의'를 조속히 개최하자"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