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작년말 방위상 야스쿠니 참배 두둔…"개인자격 참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근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개인 자격 참배라며 정부가 개입할 사안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회 대표질문에서 이나다 방위상의 참배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나라를 위해 싸우다 희생당한 분들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본다면서 "정부의 입장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아베 총리의 진주만 방문 직후인 지난해 12월 29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중국과 한국 등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