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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내 최대'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4월 개장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는 4월 영종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갖춘 복합리조트가 문을 연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인천지국에서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대규모라고 하죠.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최고급 호텔을 갖춘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가 오는 4월에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공항 부근 국제업무단지에 조성된 '파라다이스 시티'는 총 33만 ㎡ 규모입니다.

여기에 6성급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센터 등이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개발업체 측은 이들 1단계 시설에 대한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앞으로 석 달 동안 파라다이스 시티 직원 2천 명이 현장에 배치돼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쇼핑 플라자와 갤러리, 스파 등 2단계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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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인천의 도로 미세먼지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이 지난해 1년 동안 수도권 4차선 이상 도로 900곳을 7천여 회 조사한 결과, 매우 나쁨 수준을 초과한 289회 가운데 인천이 117회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경기도 107회, 서울 65회 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점별로는 공단과 항만 중심으로 화물차가 많이 지나는 인천시 중구 서해대로 구간의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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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의 재정 상황이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를 보면 인천시 10개 구·군 가운데 재정자립도가 가장 높은 곳은 50.9%인 중구였고 40%를 넘은 곳은 연수구 등 3곳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강화군과 옹진군, 남구 등 세 곳은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구나 순수 재정수입에서 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비율은 10개 군·구 모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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