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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민용항공총국장 사망에 직접 빈소 찾아 조의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최근 사망한 강기섭 민용항공총국장의 빈소를 직접 방문해 애도를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강기섭 민용항공총국장의 빈소를 찾아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며, "너무도 가슴 아파 오래도록 격한 심정을 누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의 빈소 방문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최룡해 당중앙위 부위원장, 박영식 인민무력상과 리명수 총참모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민용항공총국은 고려항공 등 북한의 민간항공 부문을 관장하는 기관으로, 강기섭은 최소 2005년부터 이 기관의 총국장을 맡아 온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사망한 고위 간부의 빈소를 직접 방문한 것은 2015년 12월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양건 노동당 비서 이후 처음입니다.

김정은이 당 중앙위 후보위원인 강기섭의 빈소를 직접 찾은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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