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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이현일, 말레이시아대회 결승서 라켓 맞아 부상

한국 배드민턴의 맏형 이현일이 국제대회 결승전에서 접전 중 자신이 휘두른 라켓에 머리를 맞아 다쳤습니다.

이현일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그랑프리골드 대회인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홍콩의 응카룽 앵거스와 접전을 벌이다가 다쳐 기권해서 준우승을 거뒀습니다.

이현일은 첫 게임을 21대14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에서는 15대21로 져 세 번째 게임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려야 했습니다.

세 번째 게임은 팽팽했습니다. 9대9에서 이현일과 응카룽은 긴 랠리를 펼쳤습니다.

이현일은 결정적인 스매시를 시도하다 자신이 힘껏 휘두른 라켓이 머리를 가격해 눈부위를 다쳤습니다. 현장 TV 중계 화면에는 이현일의 눈 부위에서 피가 흐르는 장면이 찍혔습니다.

9대10이 된 상황에서 이현일은 기권을 선언했고,응카룽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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