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앞으로 대한민국이 취해야 할 외교 행동원칙은 국익중심 자주적 균형외교"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장은 오늘(2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청에서 열린 초청토론회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4대 강국의 지도자들은 모두 강하고 자국 중심주의뿐"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미군 철수를 내세운 부당한 요구를 우리 정부가 끝없이 들어줄 것이 아니라 미군 철수를 각오하고라도 과도한 주둔비 추가부담이 아닌 축소 요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많은 경제적 비용이 들고 한반도 안보에 도움이 안 되는 사드배치는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