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안희정 출마에 "우리는 원팀…멋진 경선 기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오늘(22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출마 선언에 대해 "우리는 '원 팀(One Team)! 언제나 동지"라며 "멋진 경선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SNS에 올린 글에서 "안 지사님의 출마선언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히고, "후보가 누구든, 우리는 이긴다"고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친노'(친노무현) 가문 출신인 두 사람은 이번 대선을 통해 동지적 관계에서 라이벌로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어제 한 강연회 인사말을 통해 '새 시대의 첫차' 임무를 맡겠다며 "정권교체의 대열, 그 맨 선두에 제가 서도 괜찮겠는가. 제가 첫차가 되고,2호차, 3호차, 4호차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