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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대' 여성 행진, 워싱턴에 50만 최다 인파 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반대하는 여성 시위 행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 어제(21일),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는 수십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 트럼프 여성 행진' 행사가 열렸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 행사가 열린 내셔널 몰에는 50만 명 이상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참석자들은 '트럼프는 사라지라', '여성인권도 중요하다',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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