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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강풍' 인천 여객선 통제…대설주의보는 해제

22일 서해 상의 기상 악화로 인천과 인근 섬 지역을 오가는 11개 항로 가운데 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앞바다에는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고 2∼4m의 파도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연평도와 인천∼백령도 등 8개 항로 여객선 8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하리∼서검도를 포함한 강화도 일대 2개 항로는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관리실은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여객선 이용객에게 당부했다.

전날 오후 인천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0시께 해제됐다.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인천에는 전날 오전 8시 20분께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전 4시 기준 백령도 4.3㎝, 강화도 2.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인천기상대 관계자는 "인천의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추운 날씨가 예상되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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