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수입 달걀이 오늘(21일) 저녁부터 시중 마트에서 판매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주말 항공편으로 수입된 96톤의 미국산 달걀이 오늘 오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통관이 끝나자마자 한 유통업체는 수입업체로부터 달걀을 인수해 곧바로 자신들이 운영하는 서울과 수도권 마트형 매장으로 가져갔습니다.
운송 시간을 고려할 때 오늘 저녁이나 늦어도 밤이면 일반 소비자들도 일부 매장에서 미국산 달걀을 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처럼 미국산 달걀 유통과 판매는 오늘부터 시작됐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대형마트에서 미국산 달걀을 만나는 시점은 다음주초 정도가 될 전망입니다.
수입 달걀의 가격은 30알들이 한판에 9천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