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바마 부부, 퇴임 후 대통령센터 건립에 주력

백악관을 나온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대통령 기념관인 '오바마 센터' 건립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오바마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의 취임식으로 향하기 전 오바마 재단 웹사이트에 이런 내용이 담긴 2분간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오바마 부부는 "백악관 생활 8년을 마감하고 일반시민으로 합류했다"면서 "미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어 진심으로 고맙다"고 밝혔습니다.

당분간은 잠을 푹 자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지내겠다면서도, 휴식 후 돌아와 할 일들 중 하나에 대해 도움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부부는 '오바마 재단' 웹사이트를 방문해 시카고 남부에 들어설 '오바마 센터'에 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퇴임에 맞춰 새롭게 단장한 '오바마 재단' 웹사이트에서는 일반인을 상대로 한 기금 모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바마는 그간 현직 대통령 신분이어서 기념관 건립 자금 모금의 표면에 나설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모금 활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