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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두쿠르스에 밀려 은메달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이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월드컵 5차 대회에서 라이벌 마르틴스 두쿠르스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1분 07초 63의 트랙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 두쿠르스보다 0.22초 앞서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2차 시기에서 아쉽게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두쿠르스가 놀라운 레이스로 윤성빈이 세운 트랙 신기록을 다시 0.38초 앞당겼습니다.

이어 출전한 윤성빈은 혼신의 질주를 펼치며 1차 시기보다 0.13초 빨리 골인했지만, 1, 2차 합계에서 두쿠르스에 0.03초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아쉽게 금메달은 놓쳤지만 윤성빈은 최근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지 못했던 부진을 씻었습니다.

윤성빈은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최근 독일에서 열린 두 대회에서는 모두 5위에 머물렀습니다.

윤성빈은 다음 주 독일 쾨닉세에서 열리는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올 시즌 두 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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