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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훈장' 주려고 엘리베이터 앞까지 가서 기다린 황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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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 번에 반 전 총장에게 수여된 훈장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으로서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로를 세워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수여됩니다.
 
이 무궁화장은 지난 10일 정부에서 수여가 의결된 것으로 반 전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되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엘리베이터 앞까지 직접 나와 반 전 총장을 기다렸다가 맞이하는 등 적극적으로 만남에 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행사에 임한 반 전 총장은 무궁화장 전수식이 진행되는 와중에, 훈장을 주는 ‘수여자’의 위치에 서는 사소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전수식이 끝난 뒤 황 권한대행과 반 전 사무총장은 비공개 환담을 진행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 사이에서 국정운영에 관련된 대화가 오갔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게 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그를 기다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정용희 / 영상취재: 최남일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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