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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인 잉어 '괴로운 몸부림'…'동물 학대' 비난

[이 시각 세계]

일본 도야마현의 도나미 시입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1월이면 전통 행사가 진행되는데, 잉어에게 일본 술, 사케를 먹이는 행사입니다.

주둥이 속으로 술을 붓자 잉어는 놀란 듯 몸을 비트는데, 곧바로 물속에 놓아주고 또 다른 잉어에게 술을 먹입니다.

괴로운 듯 몸부림치는 잉어를 보며 주위 사람들은 웃음을 터뜨리죠.

이 모습이 알려지면서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통을 핑계로, 술을 마신 잉어가 물속에서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을 구경거리로 삼는 건데, 동물에게 강제로 술을 먹이는 건 지나친 학대 행위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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