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제로 기준금리·양적완화 한도 유지

유럽중앙은행 ECB가 제로 기준금리와 양적 완화 규모를 유지했습니다.

ECB는 오늘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CB는 제로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40%, 0.25%로 묶기로 했습니다.

또 양적 완화인 자산매입프로그램은 오는 3월까지 월간 800억 유로, 이후 4월부터 12월까지는 월간 600억 유로로 정한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현지 시간 오후 2시30분에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금리와 양적 완화 한도 동결 배경을 설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