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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차기회장 최종후보에 조용병 현 신한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신한금융 회장추천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고 조 행장을 단독 회장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회추위는 "면접 절차가 종료된 후 심의와 투표를 거쳐 만장일치로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최종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상경 회추위원장은 "조 후보는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과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춘 인사"라며 선정 사유를 밝혔습니다.

조 행장은 지난 2015년부터 신한은행을 맡아 저금리 지속 등 악화된 영업환경에도 리딩뱅크의 위상을 공공히 하고 또 모바일 은행인 써니뱅크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정 계파에 속해 있지 않은 중립 인사라는 점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되는 데 유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 행장은 1957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으며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뉴욕지점장과 리테일부문장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를 거쳤습니다.

신한금융은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조 행장을 차기 회장 내정자로 선임하고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최종 선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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