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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차기행장 후보 이광구·이동건 등 6명 압축

우리은행 차기 행장 후보가 10명에서 6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우리은행 사외이사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열고 10명의 후보 중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등 6명을 차기 행장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이광구 행장과 이동건 그룹장 외에 김병효 전 우리 프라이빗에쿼티 사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양진 전 수석부행장, 윤상구 전 부행장이 행장 후보군에 포함됐습니다.

우리은행 임추위는 차기 행장에 지원한 10명에 대한 평판 조회를 외부 헤드헌팅업체에 의뢰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군을 압축했습니다.

임추위는 오는 23일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이르면 설 연휴 전에 최종 후보 1명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후보는 오는 3월 24일 열리는 우리은행 정기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선임됩니다.

금융계에서는 이 행장이 민영화라는 우리은행의 숙원사업을 이뤄냈고, 경영성적도 좋았기 때문에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이광구 행장 전임인 이순우 행장 시절 수석부행장을 역임한 이동건 그룹장도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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