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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부터 폭설 쏟아진다…제주 최고 20cm↑

<앵커>

오늘(19일) 종일 하늘이 참 답답했습니다. 이틀째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었는데요, 밤부터는 폭설이 내린다는 소식이 있어서 날씨 좀 자세히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이여진 캐스터, (네) 미세먼지 지금도 여전한가요?

<기상캐스터>

그렇습니다.

이틀째 전국에 극심한 미세먼지가 뒤덮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기 질이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117㎍으로 평소의 3배 정도 높은 상태입니다.

특히 입자가 굉장히 작은 초미세먼지가 공기 중에 많아서, 대부분 지방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이 미세먼지는 오늘 밤 눈이 시작되면서 내일은 차차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많은 눈도 예보돼 있는데요, 언제부터 시작이 될까요?

<기상캐스터>

오늘 밤 아홉시를 전후로 해서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충남 서해안지방에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내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까지 영동과 제주 산간지방은 최고 20cm, 경기 남부 지방은 15cm, 서울에도 10cm 안팎의 폭설이 예보되면서 내일 낮까지 눈이 내리다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게다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이 우려되니까요, 내일 아침 출근하실 때는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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