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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다자 공관장회의 열어 국제 정세 대응 논의

외교부는 국제기구와 주요 지역 기구 관할 공관장들이 참석하는 '2017년도 다자 공관장회의'를 미국 시간 20일 뉴욕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주유엔 대표부에서 진행되는 회의에는 주유엔 대표부, 주OECD 대표부, 주네덜란드 대사관 등 16개 공관의 대표자들이 참석합니다.

회의에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등 국제 정세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자 외교의 방향을 논의하게 됩니다.

지난해는 3월 공관장회의 때 다자 공관장회의가 열렸는데 올해 그보다 이른 1월에 개최하는 것은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퇴임 이후 한국 다자 외교의 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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