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박지수, 종료 직전 결승골…국민은행 5연패 탈출

여자 프로농구 국민은행이 특급 신인 박지수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국민은행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 홈 경기에서 63대 62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국민은행은 종료 18초를 남기고 KDB생명 크리스마스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62대 61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국민은행은 심성영의 패스를 받은 박지수가 골밑에서 종료 직전에 극적인 득점에 성공하며 63대 62로 재역전하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기대를 모은 박지수는 13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이름값을 해냈습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국민은행은 5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7승 15패를 기록했습니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지만 5위 신한은행과 승차를 1경기로 좁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