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는 "새로운 차원의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안 지사는 인천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단순한 정권교체를 생각한다면 제가 안 보이겠지만 새로운 미래의 대한민국을 생각한다면 제가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의 '페이스메이커'나 '차차기 주자'라는 평가에서 벗어나기 위해 문 전 대표에게 연일 각을 세우고 있는 겁니다.
안 지사는 앞서 어제 SBS 8뉴스에 출연해서도 문 전 대표의 '군 복무기간 1년 단축' 주장에 대해 "민주주의 선거에서 표를 전제하고 공약을 내는 것은 나라를 더 위험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