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가 강타한 '5부 리그'의 반란…이변 연출

잉글랜드 FA컵에서 아마추어에 가까운 5부 리그 팀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5부 리그에서도 15위로 처져 있는 서튼 유나이티드가 FA컵 32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후반 45분 이후 두 골을 터트리며 3부 리그 팀 윔블던을 3대 1로 꺾었습니다.

역시 5부 리그의 링컨 시티가 현직 이발사인 내이선 아놀드의 결승골로 2부리그팀 입스위치를 누르고 41년 만에 32강에 올랐고, 4부 리그 팀 블랙풀도 연장 종료 직전 결승골로 2부 리그 팀 반슬리를 꺾고 돌풍을 이어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