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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퀸' 김연경의 남다른 존재감…터키컵 정상

'연봉 퀸' 김연경의 남다른 존재감…터키컵 정상
<앵커>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는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펄펄 날았습니다. 눈부신 활약으로 터키컵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연봉 15억 원으로 세계 여자 배구 '연봉 퀸'인 김연경의 존재감은 남달랐습니다.

날카로운 서브 에이스로 기세를 올리고, 높은 타점의 스파이크로 블로킹 벽을 뚫어냈습니다.

지난해 리우올림픽 MVP이자, 리그 최강 바크프방크의 주포인 중국의 샛별 주팅 앞에서 다양한 공격과 안정된 리시브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습니다.

양 팀 최다인 15점을 몰아친 김연경의 활약으로 페네르바체는 3대 0으로 승리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연봉 톱3 선수들이 모두 모인 세계 최고 수준의 터키 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최고 공격수에 선정된 김연경은 태극기를 어깨에 두르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김연경/페네르바체 레프트 : 우승하면 태극기를 챙겨 가거든요. 이번에는 교민들이 많이 오셔서 태극기를 주시더라고요. 항상 그 세리머니를 하게 되는것 같아요.]

컵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김연경은 올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3관왕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남 일, 화면제공 : 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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