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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일자리 대통령'될 것…131만 개 넘는 자리 약속"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오늘(18일)은 일자리 정책구상을 내놨습니다. 집권하면 공공부문 고용을 늘리고 법정 노동시간을 지켜서 131만 개가 넘는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전 대표는 현재의 실업난을 국가 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를 설치하고 일자리를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현황판을 붙여놓고 대통령이 직접 일자리를 챙기겠습니다.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와 노동시간 준수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131만 개 이상 늘리겠다고 제시했습니다.

공공부문에선 소방관과 경찰, 교사, 복지 공무원 등 일자리 81만 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민간기업 일자리는 주 52시간인 법정 노동시간을 준수하고, 연차 휴가를 모두 쓰게 해 50만 개를 창출한다는 구상입니다.

미취학 아이를 둔 부모는 임금 삭감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근로시간을 줄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늦은 출근과 조기 퇴근은 아이를 국가와 사회가 함께 키운다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도입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당의 기반인 호남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총장은 설을 지나 출마를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며, 문재인 전 대표와 맞붙으면, 이길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이재영,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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