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반기문에 거센 검증 공세…"설 전에 출마 포기할 것"

<앵커>

야권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견제와 검증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반 전 총장이 대선 출마를 포기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반기문 전 총장의 동생 반기호 씨의 미얀마 사업에 유엔의 특혜가 있었다며 반 전 총장의 친족비리 의혹이 고구마 줄기처럼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의 직위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부패를 이어달리는 게 아닌지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 총장이 자금 문제 등을 거론하며 정당 입당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선 정치 수준을 떨어뜨리는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당이 무슨 현금인출기도 아니고 필요에 따라 돈을 이유로 그러겠다(입당하겠다) 하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 수준을 또 한 번 먹칠하는 (발언입니다.)]

국민의당도 반 총장의 정치적 이념과 정체성이 모호하다면서 변화가 없다면 반 총장에 대한 문을 닫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특히 반 전 총장의 행보와 정체성이 모두 애매하다며 설 전에 출마를 포기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前 대표 : 출마 여부도 반반이고 여인지 야인지도 반반이고 어느 당으로 가실 것인지도 반반입니다. 온통 반반입니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국회에서 정책 포럼을 갖고 집권시 일자리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를 설치하고 공공부문 일자리 늘리기, 근로시간 감축 등을 통해 일자리 131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