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 제4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 당선

이명호 전 이천장애인훈련원 원장이 제4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이명호 전 원장은 오늘(18일)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 투표수 53표 중 34표를 얻어 19표를 얻은 장춘배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꺾고 장애인체육회 수장에 올랐습니다.

이명호 신임 회장은 앞으로 4년간 장애인체육회를 이끌게 됐습니다.

이명호 회장은 장애인 역도선수 출신으로 1999년 방콕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2006년 장애인체육회에 입사해 전문체육부장, 생활체육부장을 거쳤습니다.

이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을 역임했고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2016년 리우 패럴림픽에서 총감독으로 선수단을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