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비디오머그] 어느날 당신에게 '해고' 메시지가 도착한다면?

이 기사 어때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의 경비원 7명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5일,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해고를 통보받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용역업체 측은 주민들이 평가한 '근무 평가서'를 근거로 점수가 낮은 경비원들을 해고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근거로 내세운 근무 평가서는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노동조합 측은 지난 17일 아파트 안에서 집회를 열고 "노조 탄압을 위한 부당해고"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용역 업체가 계약 만료를 앞두고 3개월짜리 단기 근로계약 안을 제시했다가, 이 제안을 노동조합 측이 거부하고 나서자 노조 간부 6명과 조합원 1명을 대상으로 해고를 통보했다는 겁니다. 

 용역업체 측은 언론 보도와 노조의 반발이 이어지자 해고 방침을 전면 철회하고 결국, 재계약을 맺기로 했습니다.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취재 : 손형안 / 기획·구성 : 화강윤/ 편집 : 정용희 / VJ : 이종현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