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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오리온 헤인즈, 제재금 200만 원

프로농구 오리온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가 제재금 200만 원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고 경기 도중 부적절한 행동을 한 헤인즈를 이같이 제재하기로 했습니다.

헤인즈는 지난 14일 삼성과 경기 도중 5반칙 퇴장을 당한 뒤 돈을 세는 듯한 손동작을 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포착됐습니다.

KBL은 또 지난 10일 삼성과 SK와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밀친 삼성의 라틀리프와 상대 선수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한 문태영 선수에게도 각각 제재금 15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특히 문태영은 비신사적 행위로 2차례 징계를 받은 상황에서 유사한 행동을 했다는 점이 고려돼 중징계가 결정됐습니다.

KBL은 "향후에도 비신사적인 플레이와 리그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부적절하거나 불필요한 행동에 대해서는 엄중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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