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조의 괌 전지훈련에 야수 4명이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괌 훈련에 참가하는 대표팀 야수는 NC 포수 김태군, 넥센 내야수 김하성과 서건창, 롯데 외야수 손아섭입니다.
당초 오는 31일부터 2월 9일까지 열흘간 괌에서 진행될 훈련은 투수조만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합류하게 된 야수들은 모두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구단 소속으로, 이들은 기존 훈련 멤버였던 NC 원종현, LG 차우찬, 임정우, SK 박희수, 케이티 장시환 등 5명의 투수와 대표팀 공식 소집에 앞서 괌 훈련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NC 박석민은 팀 주장으로서 구단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괌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습니다.
괌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와 코치들은 다음 달 10일 귀국해 대표팀과 함께 이틀 뒤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