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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배구여제' 재확인…주팅 누르고 팀에 터키컵 우승 선물

김연경 '배구여제' 재확인…주팅 누르고 팀에 터키컵 우승 선물
▲ 활짝 웃는 김연경 선수

'배구 여제' 김연경이 소속팀인 터키 페네르바체를 터키컵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김연경은 터키 앙카라 바슈켄트 볼로이살론 경기장에서 열린 라이벌 바크프방크와 터키컵 결승에서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5점을 올리며 세트스코어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연경은 경기 후 터키배구연맹이 발표한 포지션별 최고선수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연경, 러시아의 코셸레바와 함께 '세계 3대 공격수'로 불리고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MVP를 차지했던 바크프방크의 중국 출신 공격수 주팅은 10점에 그쳐 김연경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김연경은 전날 열린 엑사비사시와 준결승전에서도 25점을 올려 20점의 코셸레바에 우위를 점하며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6월 배구전문지 월드오브발리는 2016-2017시즌 연봉을 공개했는데 페네르바체와 120만 유로(약 15억원)에 재계약한 김연경이 '전체 1위'에 올랐고 주팅이 110만 유로(약 13억8천만원), 코셸레바가 100만 유로(약 12억5천만원)로 뒤를 이었습니다.

(사진=앙카라 교민 조동우 씨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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