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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지도부 "친박·친문 패권 모두 배격"

바른정당 지도부가 친박과 친문측에 정권을 넘겨줘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병국 창당 준비위원장은 전주에서 열린 도당 창당대회에서 "친박 패권과 친문 패권을 모두 배격한다"면서 "바른 보수가 뭉쳐서 국민과 가정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무성 의원은 "법적으로 아무리 검토해도 유죄 판결을 받을 박근혜 대통령과 대통령의 무죄를 주장하는 친박·새누리당은 다음 대선을 포기한 불임 정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드를 무효로 하겠다는 사람에게 좌파에게 우리나라 운명을 맡겨서는 안된다며 친박과 친문·좌파 정권 탄생을 막으려면 모든 보수가 바른정당으로 모여서 대선을 치러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현재의 지지율이 낮다고 기죽지 말고 하나씩 바르게 해나가면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임을 확신한다"면서 "다음 주에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정치와 경제를 살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참석 의원들은 지역의 현안인 새만금사업과 전북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심기지가 될 수 있도록 예산과 기업유치 지원 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전북도당 초대위원장엔 정운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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