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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국조특위에 김기춘 전 실장 위증 혐의 고발 요청

특검, 국조특위에 김기춘 전 실장 위증 혐의 고발 요청
박영수 특검팀이 최순실 국정농단사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어제(16일) 박영수 특검으로부터 지난해 12월 7일 2차 청문회에 출석한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위증 혐의에 대해서 고발 요청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다만, 국조특위의 활동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특위 위원 전원의 연서를 받아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이번 국정조사가 뚜렷한 성과와 과제를 함께 남겼다며 앞으로 법 개정을 통해 불출석 증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국정조사 기간에 한해 동행명령에 대한 강제권을 부여함과 동시에 증인 소재 파악을 위한 국가기관의 협조를 법에 명시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조사특위 활동결과보고서는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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