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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이승훈, 5천m 우승…김보름 실격 이변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이승훈이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 경기 남자 일반부 5,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승훈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5,000m에서 6분 39초 6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엄천호를 7초 이상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차민규는 남자 일반부 500m에서 34초 95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모태범은 35초 36으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남자 일반부 매스 스타트에서는 세계랭킹 1위 이승훈이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김철민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 두 종목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5,000m와 10,000m에만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매스스타드 세계랭킹 1위인 김보름이 선두에 한 바퀴 뒤지면서 실격 처리되는 대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매스스타트에서는 선두에 한 바퀴 뒤지면 규정에 의해 실격당하게 됩니다.

이 종목 우승은 장수지가 차지했습니다.

여자 일반부 500m에서는 윤지원이 41초 82의 기록으로 김유림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 고등부 500m는 김민선이 매스 스타트는 박지우가 각각 우승했습니다.

동계체전은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종목별로 펼쳐지는 가운데 경기장 사정과 종목별 일정에 따라 일부 경기는 본 대회 기간에 앞서 미리 사전 경기로 열립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오늘(16일)부터 사흘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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