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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안보리 제재받은 박춘일 前이집트대사 후임자 임명

북한이 불법 무기거래에 연루된 혐의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대상에 오른 박춘일 전 이집트 주재 북한 대사의 후임자를 임명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의하면 이집트 주재 조선 특명전권대사로 마동희가 임명되였다"고 짧게 보도했습니다.

박춘일 전 대사는 안보리가 지난해 11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채택한 결의 2321호를 통해 여행금지 및 자산동결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

2013년 12월 주이집트 북한 대사에 임명된 박 전 대사는 외교관 신분을 악용해 북한의 불법 무기거래 주요 통로인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 활동을 이집트 내에서 지원한 혐의를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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