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타 최소타' 토머스, 세계랭킹 8위로 4계단 상승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역대 72홀 최소타 기록으로 우승한 저스틴 토머스의 세계랭킹이 지난주 12위에서 8위로 올랐습니다.

토머스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소니오픈에서 27언더파 253타로 우승했습니다.

지난주 SBS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토머스는 2003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토미 아머 3세가 세운 역대 72홀 최소타 우승 기록(254타)을 경신했습니다.

새해 들어 열린 두 차례 대회를 연달아 휩쓴 토머스는 2016년을 세계 22위로 마감했는데 불과 2주 만에 14계단이 뛴 8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호주의 제이슨 데이와 북아일랜드 로리 매킬로이, 미국의 더스틴 존슨이 1,2,3위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재미 동포 케빈 나는 47위, 안병훈은 50위, 김시우는 52위에 올랐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657위에 자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