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자신의 개인 트위터 계정을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는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개인 팔로워는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따라서 미국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 계정인 '@POTUS'가 아니라 개인 계정인 '@realDonaldTrump'를 오는 20일 취임 이후에도 계속 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대통령 공식 계정은 2015년부터 오바마 대통령이 사용했으며 1천350만 명의 팔로워를 두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지난 대선 기간 상당한 양의 트윗을 통해 숱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지만 트윗을 계속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쳤습니다.